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홈쇼핑사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불공정 피해를 상시 접수하는「홈쇼핑 피해접수 전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홈쇼핑에는 방송시간 변경, 추가비용 강요 등 불공정 행위(갑질)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홈쇼핑사의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를 위해 3개부처(공정거래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합동으로「홈쇼핑 정상화 추진 T/F」를 가동키로 하였다.

중기청이 피해사례를 공정위에 전달하면 공정위는 불공정거래 여부를 조사해 시정조치를 내리고, 미래부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홈쇼핑사의 재승인 심사 때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대전·충남중기청 기업환경개선과에「홈쇼핑 피해접수 전담창구」를 설치하여 방문 및 우편접수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홈쇼핑 피해사례를 접수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홈쇼핑 피해접수 전담창구」설치·운영을 통해 홈쇼핑사의 불공정 행위 근절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