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제96주년 3.1절에 앞서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친다.

군은 나라사랑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낮은 태극기 게양률을 높이기 위해 난간없는 아파트 동별 출입구에 국기꽂이 설치를 유도하고, 26일 오후1시부터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친다.

또, 지역주민이 국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읍면 민원실에 국기 판매대 및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며, 자율 참여 분위기가 높은 아파트단지를 모범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옥천군의 관문인 삼양사거리 도로변 0.5km에 태극기를 군기와 함께 게양하고, 모범마을을 선정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태극기달기 캠페인에는 주민, 유관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군청광장에서 1km 정도 거리를 걸으면서 태극기 게양방법, 위치, 구입 장소 등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태극기 게양율을 높이기 위해 여건을 개선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전 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