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내달 20일까지 관내 1천127개의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한다.

도로명주소는 2011년 7월29일을 기해 전국적으로 도로명주소를 법적주소로 사용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군은 이천순 종합민원과장을 비롯해 공무원 4명과 관리업체 직원 등 전담 3개반을 구성해 읍면별로 도로명판 1천107개 지역안내판 20개 등 안내시설물을 조사하며 점검반은 도로명판이 안내하는 방향과 도로방향 일치 여부, 번호 및 화살표 방향을 바르게 표시되었는지 여부, 추가로 설치되어야 할 위치 등을 점검하고 조사결과 손실되거나 훼손된 시설물은 전량 복구 조치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제거한 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1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라며 “일제조사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의 사용과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