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평생학습원의 ‘평생학습 e-배움터’ 사이버 원격교육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생학습 e-배움터’는 외국어 IT/모바일, 생활문화 등 18개분야에 217개 강좌로 운영된다.

이 강좌들은 어린이에서부터 노인들까지 대부분 연령이 수강할 수 있도록 단계별, 연령별로 꾸려진다. 보통 한 과목당 1개월 기준 10 ~ 20시간 등이 소요된다.

평생학습원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이 설치된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한미선(55. 여. 옥천읍)씨는 “학교 다닐 때 외국어 공부를 소홀히 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었는데, 지금이라도 평생학습 e-배움터에서 손쉽게 배울 수 있어서 마음도 뿌듯하고 좋다”라며 “앞으로 회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평생학습원 웹사이트(http://edulife.oc.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재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사이버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또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강좌도 개설돼 있으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