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공동대표 전영진,김응광)은 생태교육공동체로 1999년 발족하여 그동안 시민과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태교육활동을 해오다 이번에 서구 만년동에 생태교육센터“반디의 숲”를 조성하여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생태교육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생태보전시민모임은 그동안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대안과 실천을 해오면서 어린이 생태학교 “초록발자국”을 5년째, 성인을 대상으로는 8개월간 숲․자연생태안내자 양성교육을 8년째 하고있으며 지난해에도 각급학교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탄동천 생태모니터링대회를 금강유역환경청과 진행했고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전국자연물창작경진대회를, 또한 전국의 반딧불이서식지 지역교류협약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생태교육센터“반디의 숲”에서는 주교육장과 북카페, 바스락방, 꼼지락방 등을 갖추고 앞으로 청소년과 성인 생태교육은 물론이고 유아교육기관과 함께 시범교육으로 금년에는 유아 숲․자연생태교육인 “유아 초록발자국”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유아생태교육프로그램을 본격 보급할 예정으로 뜻이 있는 유아교육기관을 찾고 있으며 청소년과 활동가들의 국제교류와 생물서식지 생태보전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대전 최대의 반딧불이 서식지의 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생태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반디의 숲”을 중심으로 청소년 환경봉사동아리 프로젝트 교육과 생태공방, 마을갤러리, 환경문화영화 상영, 교양강좌, 마을음악회, 북카페, 마을모임의 공간 제공 등 열린공간을 지향하며 시민단체중심의 다채로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