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스트]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과 남산중앙시장상인회는 28일 이인섭 대전·충남중기청장, 강기정 상인회장, 김완중 충남상인연합회장, 강창근 천안시 상인연합회장, 마연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남세종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중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제2기 상인대학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2010년에 이어 올해 제 2기를 맞는 남산중앙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6월부터 상인 57명을 대상으로 기본과정 20시간 및 심화과정 20시간, 선진시장 견학 등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정영옥씨가 명예학장상을 받는 등 11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정영옥 명예학장상 수상자는 “명예학장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서 나태했던 마음을 다잡고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의 진열도 바꾸었고, 인근 점포주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들도 많이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내 점포는 물론 시장의 공동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기청장은 “전통시장의 사활은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상인 스스로의 혁신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인대학을 통해 습득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인정신과 다양한 마케팅 방법 등을 실제 경영에 활용한다면 전국에서 제일가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고, 그 선두에 상인대학 졸업생 여러분이 앞장서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