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16일 오전 10시 30분에 옥천공설시장 공영주차장(옥천읍 삼양로7길 9-7, 구 중앙세차장)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민경술 옥천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주차공간이 협소해 불편을 겪고, 주변의 교통이 혼잡해 군은 시장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사업비 47억 9천만원(국비 25억 2천만원, 도비 2억 7천만원, 군비 20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2,511㎡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26대, 2층에 36대, 옥상(3층)에 40대 등 총 102대를 주차할 수 있고, 옥천군(경제정책실)에서 직접 운영하며, 사용료는 무료다.

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시장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