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은 13일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서비스를 통해 국민과 함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치안안전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는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수배범죄에 대해 경찰에 제보하여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아가는 국민 참여형 사회안전망 모델로, 사회 이슈화된 중요 수배사건 범죄제보, 현상수배, 뺑소니 교통사고, 교통법규위반, 선거사범 등 생활 속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제보․신고 하는 코너로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이 협업으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피해자는 물론 제보자들이 겪는 경험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보다 손쉬운 제보 방안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구체화됐다.

경찰이 특정사건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면, 국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제보하고, 처리상황을 피드백 해주는 양방향 소통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사진‧동영상‧문자 등 제보한 정보는 웹상에서 바로 확인 및 편집할 수 있어 즉각적인 제보가 가능하다.

실제 범죄 보복을 우려하는 제보자의 심리상태와 원클릭으로 쉽게 제보가 가능하도록 앱 구성 아이디어를 낸 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기존 제보와의 큰 차별성을 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익명제보’를 허용하여 제보자 신상정보에 대한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배려하였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모두 서비스하여 제보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마이 페이지’에서 사건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지도상에서 주변의 사건·사고를 검색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검색 편리성도 추가하였다.

국민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제보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구글(플레이스토어)과 애플(앱스토어)마켓 그리고 이동통신 3사(SKT,KT,LG U+) 앱마켓에서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웹에서는 네이버, 다음 등 검색창에서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로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URL주소 http://onetouch.police.go.kr 로 이동하여 이용할 수 있다.

경찰청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각종 범죄를 국민의 자발적 제보와 지역사회 협력을 이끌어내어 보다 더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행정자치부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국민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설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