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제4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4월18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18일 토요일, ‘퍼스트서구그린리더협의회’는 도솔산 입구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과 탄소포인트제 가입활동을 하고,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은 정림동 고수부지에서 친환경생활 캠페인을 한다.

또한, 20일부터 24일까지 시민단체 주관으로 갤러리아 타임월드, 이마트 둔산점, 시청역 일대에서 ▴대중교통 이용 ▴승용차 요일제 참여 등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다.

지구의 날(4월 22일)에는 서구청과 23개 동 주민센터에서 ‘친환경생활 실천의 날’을 운영해 차 없이 출근하기, 기후변화 사진전 등 이 개최된다.

특히 22일 저녁 8시30분부터 10분간 지구를 위한 ‘전등 끄기(Earth Hour)'행사가 있어, 관공서와 아파트 등 많은 주민들이 지구 사랑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의 위기에 처한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2,000만명의 자연보호론자들이 모여 최초의 대규모적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위한 날을 기념해서 매년 4월 22일을 지구의 날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