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15년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4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방세 현년도분 징수율, 과년도분 결손율, 이월체납액 징수율 등 체납분야 3개 항목이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분기별로 체납액 징수계획을 수립 추진했고,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한 행정제재 강화와 부동산 공매, 채권압류,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등 활발한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2014년도 당초 세입 목표액 342억원 보다 26억원이 증가된 368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해 현년도분 징수율 98.2%, 과년도분 징수율 29.6%의 징수성과를 달성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액 최소화에 노력하고 지방세수 증대와 안정적 자주재원 확충, 납세편의 시책 확대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방세 발전 우수기관으로 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60만원을 받았다.

한편, 최우수기관으로 충주시가 선정됐으며, 옥천군과 청주시가 우수, 제천시와 단양군이 장려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