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과 한국산림아카데미(이사장 조연환)가 23일 오후4시 군청 상황실에서 산림자원화와 임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1년 11월 최초 업무협약(3년)에 따른 기간만료로 연장 체결하는 것으로 향후, 별도의 협의가 없는 한 계속 유효하게 된다.

협약은 ▲신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임업발전 지원 ▲ 임산물 육성을 통한 산촌조성 ▲우수 임산물 생산과 유통에 관한 자문 및 컨설팅 ▲ 임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시설, 교육자원의 상호지원 및 활용 등에 상호협력 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식에는 김영만 군수와 조연환 이사장, 안진찬 원장외 아카데미 재학생 및 졸업생 등 9명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군은 다양한 산림정책수립이나 시행 시 한국산림아카데미에 자문을 구하고, 임업발전에 상호협력한다.

2010년 12월 산림관련 민간교육기관으로 설립된 한국산림아카데미는 신기술개발, 산림인재육성, 산림소득증대를 목표로 임업관련자, 귀농·귀촌자, 산림관련 공무원 등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으로 군의 산림정책 자문에 응하고, 현장학습장으로 지역의 시설을 이용한다.

김영만 군수는 “우리군 64%가 산림으로 산림의 자원화와 임업경영인 육성 등 임업발전은 중요한 과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임업발전에 한국산림아카데미의 역할과 지원을 당부하며, 옥천군 산림발전사업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