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 복지위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복지재단 보라미(민간사례관리지원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복지위원(WELLPER)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WELLPER'는 'Well-being'과 ‘Helper'의 합성어로, 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도와주는 자를 의미하며, 동별 2~3명씩 총 45명의 위원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동 단위 복지 인적 안전망(복지통장, 복지협의체 등)의 핵심위치에서 사회복지공무원을 도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교육은 박미은 교수(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강사로 나서 ‘복합적 문제가 있는 독거가정에 대한 상담 개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는 독거노인가정 등 방문상담에 필요한 상담기술과 풍부한 사례 중심 설명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복지위원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핵심자원으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 교육과 각종 지원을 통해 지역복지 핵심인력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