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세종시,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대책점검단 2차 실무회의를 개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전반적인 입주지원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택,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각 분야별로 수립한 종합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를 꼼꼼히 점검하고 올해 말까지 입주민의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부터는 행정자치부 세종청사관리소, 세종경찰서, 행복도시주부모니터단도 참석, 입주민과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요사항 공유 및 개선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회의내용은 ▲1분기 공동주택 사용검사 및 입주 개시 ▲1～3생활권 교통신호연동화 ▲자전거 도로 구조개선 ▲자전거 주차장 설치 등을 추진하고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1생활권 지선버스 노선 신설․확대운영과 1생활권 대규모 입주에 따른 교실증축 및 구조변경(리모델링, remodeling)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내달 함신익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문화예술공연도 개최한다.

권진섭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지난달 20일 행복도시 내 인구가 8만 1000명으로 지난해 말 보다 2만 명이 늘었다”면서 “앞으로도 점검단 회의를 통해 교통 교육 주택 등 환경개선과 생활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