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 ‘기성 치안센터’에서 근무했던 유길선 경감은 지난 4월 30일 자로 36년 6개월의 경찰관생활을 마감하면서, 기성지역의 알리미 역할과 주민봉사 활동의 공로로 5월 4일, 기성동주민센터에서 통장협의회(회장 이중석)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 경감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기성 치안센터’에서 근무했으며, 근무 이전인 2011년 9월경에는 기성종합복지관과 23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총 15회에 걸쳐 400여 명의 어르신 사진촬영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기성종합복지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사진작품 36점을 전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유 경감은 평소 23개 경로당을 자주 찾아가 문안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의 말동무가 되는 등 경로효친활동을 실천하였으며, 기성동 대보름제, 기성동자율방범대, 야생생물관리협회 서구지회 활동사항 등을 지방지에 기고해 기성지역을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특히, 고질적인 지역 민원사항인 쓰레기 불법투기와 갑천누리길 야실보 침식 등 민원 해결에 앞장선 공로로 지역주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