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18일부터 22일까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풍수해, 지진·해일 등의 자연재난 뿐 아니라 인적재난 등에 대비하여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육군 제2201부대 등 7개 유관기관, 단체 500여명이 참가한다.

군 재난안전상황실에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영만 군수)를 꾸리고 대규모 수질오염재난에 대한 초기대응과 상황 전달 등을 운영하는 훈련을 하며, 또, 공무원 비상태세 확립을 위한 비상소집과 지역별 재난취약요인과 재난관리대책 등을 점검한다.

20일 오후2시 옥천여자중학교 강당, 21~22일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등을 대한적십자사와 소방서 직원이 파견돼 교육한다.

군은 이 기간 재난관리자원 비상연락체계 점검, 공동활용시스템 운영 훈련, 가상재난상황 설정 훈련 등 문제해결 실전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국훈련은 골든타임을 잘 지켜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이르렀을 때 나와 가족, 주변사람들을 지키는 것을 가능케하는 재난대응훈련이다“라며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