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과 (사)한국외식업옥천군지부(지부장 진연옥)가 16일 지용문학공원(옥천읍 상계리)에서 개최한‘제8회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새강변가든(대표 이승분. 군북면)의‘옻메기탕’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옻메기탕’은 옥천의 특산물인 옻으로 육수를 내 메기의 살이 쫄깃하고, 황기, 당귀 등의 한약재로 진한 국물 맛을 낸 건강 보양식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제8회를 맞는『향토음식경연대회』는 향토성이 짙은 메뉴로 7개 업소가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2013년도 수상업소 3개 팀이 전시에 참가하여 옥천의 향토음식을 알렸다.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벤트에서는 사과 길게 깎기, 제기차기 등으로 관광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즐기는 시간과 함께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였다.

이외에도 수상업소는 금상 주홍손짬뽕‘올갱이볶음짬뽕’, 은상 퇴근길가자‘오리나무어수제비’, 동상 독도가든‘능이메추리탕’이 수상했으며, 다문화부문 특별상은 베트남월남쌈의‘월남쌈&떡&모듬튀김’이 수상했다.

한편, 각 수상업소는 10월에 개최되는‘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군의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고 옥천군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명품 먹거리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