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비자연맹(회장 강난숙)은 국민권익위원회의 후원으로 16일 대전시청광장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제 5회 대전 NGO 축제에서 대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시민의식 만드는 선진도시 대전!!’ 캠페인을 진행 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부패인식지수, 반부패 가치 정의, UN에서 지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 등 청렴이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리플렛 배포와 판넬 등을 전시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이 청렴문구를 새긴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과 청렴문화 확산 동참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해, 524명의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렴도면에서 우수한 나라들 대부분이 선진국이라며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청렴이 무엇보다도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책갈피 만들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소비자연맹 김아람 팀장은 부패한 국가는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관심하고 이를 묵인하는 국민에서부터 비롯되는 것이라며 청렴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대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