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6월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총력 징수에 나섰다.

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납된 지방세 17억8천100만원 1만6천697건에 대한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읍면 합동징수단(단장 이성수 부군수) 20명과 자동차 번호판 영치전담반 8명을 구성해 관내, 관외 지역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한다.

기간 중 체납액 자진납부를 홍보하고 관허사업 제한, 고액체납자(500만원이상) 신용정보등록 등 행정규제 조치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공매처분, 급여·예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특히, 체납비율이 높은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영치전담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의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라며 “자진 납부로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