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송석근 부구청장 주재로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세수확충과 구민들의 세외수입 납부의식을 높이기 위해, 2개월간(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체납액 징수 대책단’을 구성하였다.

구는 세외수입 체납액 230억9천만원(2015.3.31.기준) 중, 총 체납액의 16%인 37억5천3백만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징수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미납액 1천만 원 이상의 해당 실‧과장이 부서별 체납현황과 체납액 징수방안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체납액 내용을 살펴보면 ▴주정차 위반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과태료 ▴배출가스정밀검사 과태료 ▴쓰레기불법투기과태료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법 과징금 ▴불법건축물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등이다.

특히 고액체납자에 대한 책임징수를 위해,「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재산압류‧공매 ▴관허사업 제한 ▴예금‧매출채권‧급여‧법원공탁금‧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은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성실한 납세의무를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