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내달 8일까지‘2014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세출에 대한 1년간 집행실적 및 재정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 연도에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게 된다.

지방의회가 선임한 검사 위원이 지방자치법시행령 제84조의 규정에 의해 결산내용을 검사하는 것으로 안효익 옥천군의회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송병우·송병만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검사범위는 재무운영의 적법성, 적정성 등에 주안을 두고 심사하게 되며 군이 집행한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과 계속비, 명시이월, 사고이월,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 결산 등 전 분야에 대해 예산집행의 적법성, 적정성, 건전성, 효율성 등을 살피고, 서류검사, 현장 확인을 병행해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결산검사를 한다.

오류사항이 발견된 경우에는 이를 시정한 후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서를 첨부해 제출한 결산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 주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는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검증하고 재정의 건전성이 확보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