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광복등 10명의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소속 서구의회 의원들 관저다목적 체육관 건립 정상 추진을 막은 대전 서구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의 만행을 규탄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정연 서구의원들은 22일 열린 서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새누리당소속의원들은 서구청이 제출한 관저다목적체육관 건립안(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부결시켰다며 항의했다.

관저다목적체육관건립 사업은 공공실내체육시설이 부족한 관저지구 및 도안신도시 주민을 위하여 기존 다목적 체육관에 수영장을 포함하여 건립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관저, 도안지구 주민들의 숙원이 담긴 사업이다고 주장했다.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국비가 27억원이 확보돼있고 시청과 구청간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된 상황이고, 전액 국비사업인 둔산동지역 수정,둥지 아파트 주변 황톳길 조성사업 역시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3억원을 삭감하여 국비를 반납해야 할 위기에 처해있으며, 이 사업 또한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국비 5억원이 확보돼 있는 사업이다.

이런 사업들을 새누리당의원들이 부결시키는 것은 구민들의 요구와 삶의 질 개선을 생각하지 않고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진행하는 사업은 무조건 발목을 잡으려는 횡포라며 서구의회 개원 당시 의원빼가기, 서구청 인사개편안 늦장 처리, 그리고 주민들의 삶을 외면한 관저다목적 체육관 건립 변경안 무산처리와 황톳길 조성사업 예산 삭감까지 새누리당 소속 서구의회의원들의 발목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새누리당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서구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을 무산시키려는 이유를 밝히라며, 앞으로 관저다목적 체육관과 둔산동 황톳길 조성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도를 넘는 발목잡기를 당장 중단해라고 강력한 경고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