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는 26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세종시 비즈니스 호텔 건립무산 보도에 대해 해명서를 냈다.

행복도시관계자는 26일 ▲‘세종시 비즈니스 호텔 건립무산’(대전일보), ▲‘세종 성남중 앞 호텔 건립 재심의에서 부결’(대전MBC), ▲‘세종 비즈니스호텔 건립 사실상 무산’(중도일보) 등에 대해 행복도시 비즈니스호텔 재적위원 10명 중 6명 찬성 했으나 정족수 충족 못해 부결됐다며 ‘재적위원 13명중 10명 참석하여 6명이 반대표’, ‘참석위원 6대4의 의견으로 부결’, ‘10명 참석하여 3분의2에 해당하는 6명이 반대표’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의 '세종특별자치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설치 조례(‘13.2)'제10조 2항에 의하면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그 기준을 명시하고 있으며, 최초 심의결과 재적위원 13명 중 10명이 참석하여 찬성 7명, 반대 3명으로 재적위원 3분의 2를 넘겨 가결되었으나, 이번 재심의 결과는 재적위원 13명 중 10명이 참석하여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의결정족수 3분의 2를 충족하지 못하여 부결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번 재심의결과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사업시행자 등과 관련 규정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