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북신용보증재단, 관내 금융기관 3곳이 29일 오후3시 군청 상황실에서‘옥천군 소상공인 지원 협약’을 한다.

김영만 옥천군수,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대철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장, 오만진 국민은행 옥천지점장, 박진순 중소기업은행 옥천지점장 이 모여 소상공인들의 자금지원을 위해 뜻을 같이 한다.

소상공인이란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사업자로, 지원대상자는 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 후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을 한 사업자로, 협약단체는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안정적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출금 2천만원이내의 범위에서 연2%(지원기간 3년이내) 이자차액(연4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3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금융기관에 지급하고, 신용보증재단은 군 지원자금에 대한 접수, 융자대상업체 선정, 금액 결정 등을 맡는다.

금융기관은 재단으로부터 통보된 결정금액에 대해 자금대출(대출원리금 회수, 대출금 사후관리 등)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군은 3월‘옥천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소상공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군관계자는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창업,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지원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라며 “자금지원 이외에도 경영상담, 정보제공, 교육사업 등을 펼쳐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옥천군의 소상공인 업체는 2천959개로 5천670명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