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 인프라(인력,장비) 갖춘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2015년 2차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일반)′을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은 1993년부터 대학․연구기관과 중소기업간 공동 R&D를 지원해 참여기업 경영실적 개선에 기여하였으며, 중소기업의 연구역량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 수행 등 기술혁신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은 전국기준 총 145,822백만원의 예산으로 1,865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총 13,442백만원의 예산으로 223개 과제를 지원 중에 있다.

올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예산 규모는 총 14,923백만원(▽1,481)으로 이번 차수(2차)에서는 총 2,756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첫걸음기술개발사업은 2,074백만원을 지원하고 기술혁신 역량이 부족하거나 성장정체 중인 중소기업 등을 중점 지원하는 도약기술개발사업은 682백만원을 지원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2015년 2월(1차) 178개 과제를 접수하여 49개 과제를 지원과제로 선정하고 3,67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업기간은 최대 1년이고 정부 출연금은 총 사업비의 최대 75%로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금년부터는 사업선정 기간을 줄이기 위하여 현장평가를 서면평가로 대체하는 등 사업신청에서 선정까지의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대폭 단축하였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이인섭 청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중소기업 R&D사업으로서 기술기반이 취약한 우리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대학․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술개발 능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