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세종웨딩홀에서 제30대 황환택 회장의 이임식 및 제31대 최경섭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 전국 시‧도교총 회장과 도내 교육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임하는 황환택 회장은 임기동안 많은 일들을 회원님들의 협조와 성원으로 잘 마치게 됨에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산적한 교육현장의 어려운 문제를 차기 회장이 잘 이끌어주어 충남교총이 더 발전할 것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

최경섭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는 충남교총 회원의 대표자로서 3년 임기 동안 ‘올바른 교육, 교권확립, 스승존경’의 큰 과제를 가지고 회원님들을 적극 대변하는 충남교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권이 침해받고 위협받는 안타까운 학교현장의 모습을 보면서 충남교총의 더욱 단결된 힘으로 교권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여 교육의 선도자로서 선생님들이 존경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충남교총이 앞장서고", 또한“충남교총 회원 되기를 잘했다! 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각종 복지혜택 개발과 기존 혜택들의 홍보에도 노력하겠으며, 항상 회원들의 곁에 충남교총이 늘 함께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섭 회장(천안부성초등학교 교장)은 전회원 직선으로 치러진 제31대 충남교총 회장선거에서 지난 3월 24일 단독후보 출마로 회장에 당선되었고 러닝메이트로 함께 당선되어 취임하는 부회장은 노재거 수석부회장(천안북중학교 교장), 오현숙 부회장(갈산초등학교 교감), 인정남 부회장(우강초등학교 교사), 김석홍 부회장(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최경숙 부회장(공주대학교 교수) 5명이며, 임기는 3년으로 2018년 5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