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된 옥천군업무평가위원회가 1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옥천군업무평가위원회(위원장 이성수 부군수)는 9명(당연직 2명, 위촉직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군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평가 대상업무 선정, 운영, 결과에 대해 심의를 맡게 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상·하반기 회의를 개최한다.

군 업무의 평가대상은 27개(행정8, 산업10, 읍면9) 분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위임사무 및 자치사무, 주요업무시행계획 등에 포함된 사업(시책)이다.

평가방법은 전문평가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부서별 지표 개발, 대상 업무를 선정 짓고, 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이듬해 2월경 보고회를 개최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한다.

군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의 기획, 평가로 군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평가결과에 따라 반영 가능한 새로운 시책, 제도 등은 부서에 전파하고 미흡한 사항 등을 보완, 조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1일 오전11시 군청상황실에서 옥천군업무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군정업무의 추진방향과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의 시간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