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가 7~17일까지 평생학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러시아 등 유럽 4개국으로 연수에 나선다.

이 연수는 평생학습도시 우수정책 도입과 학습문화정착을 위해 전국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기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회장 유종필-서울 관악구청장)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 군수를 비롯한 이 연수에 참가하는 31명의 연수단은 방문국의 국가교육위원회, 성인교육기관, 고용센터 등 주요 학습기관을 둘러보고 토론과 정보 등을 교류하고 수집한다.

지난 해 호주(시드니, 맬버른) 연수 후 군은 ‘5060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5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상영지원사업’‘영화토론교실’ 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부터 직업진로 체험 교육지원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가족과 직장인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 시간대에 다수 개설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 중심의 강좌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해당 자치단체장과 교육장들이 평생교육의 진흥으로 지역혁신 및 국가 균형발전에 생산적인 주역으로 앞장서기 위해 2004년 9월21일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