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1월1일 기준 조사·산정한 17만2천54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으로 토지 특성이 변경된 필지에 대한 토지지번별 ㎡당 가격으로,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국표준지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지난해 대비 4.7% 상승했다.

금년 조사대상 필지는 옥천군 전체 필지로 그 중 15만8천458필지(92.1%)가 상승하고 9천58필지(5.2%)가 하락, 3천898(2.3%)필지는 전년도와 동일하며, 또한 신규로 640(0.4%)필지가 조사․결정됐다.

표준지공시지가를 제외한 옥천군의 최고 개별공시지가는 상업지역내인 옥천읍 금구리 16-1번지(김밥천국 건너편)로 ㎡당 2백51만8천원이고, 최저지가는 동이면 청마리 산149번지(옥천1터널 북측)로 ㎡당 202원으로 조사됐다.

이의신청 필지에 대하여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을 실시하며, 검증시 이의신청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화 및 SMS문자로 안내할 계획이고, 현장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이의신청인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검증 완료된 필지는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청 종합민원과 토지관리팀(043-730-3153,3155, 팩스043-731-74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