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은 4일 전력계통 정전(블랙아웃) 상황을 가정하여 정전복구 모의훈련을 한국전력거래소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국 광역정전 시, 모든 발전기가 정지하여 전력공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대청댐 수력발전기를 맨 처음 기동하여 세종열병합발전소에 전력을 우선 공급, 전력계통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자체기동발전소의 기동훈련이다. 하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9월)전 실시함으로써 재난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위기관리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석천 대청댐관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자체기동발전소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한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