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환경오염예방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11월까지 ‘폐건전지, 폐형광등 모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 분리수거함 33곳과 폐건전지 전용 수거주머니 200여개를 마련해 배부했다.

수거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충북도립대, 충북인력개발원, 연립 및 아파트, 군청, 읍·면사무소 등 에 비치돼 있다.

군은 홍보를 위해 각종 회의나 이장회의 시 폐건건지, 폐형광 등재활용 분리에 대한 요령과 준수사항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고 주민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분리수거하지 않고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섞여 매립하면 토양 속에서 부식돼 토양은 물론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 폐건전지의 경우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쓰일 수 있다.

군은 폐건전지, 폐형광등 집중수거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폐건전지, 폐형광등은 건조한 곳에 모아 두었다가 배출하고 깨진 형광등은 재활용이 불가함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배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 730-34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