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입간판, 풍선광고물(에어라이트)등) 정비를 위해 ‘공무원 모니터단’을 구성해 내년 6월30일까지 운영한다.

공무원 모니터단은 군, 읍·면사무소 공무원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출·퇴근이나 출장 시 또는 거주지 주변에서 불법 유동 광고물 발견 시,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신고앱은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신고가 들어오면 군에서 새올시스템(행정민원처리 시스템)에서 민원처리를 한 후 모니터단에게 처리결과를 회신한다.

또한, 군은 ‘불법 유동광고물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적·불법 광고물 확인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옥외광고업자를 대상으로 운영계획을 홍보해 자진해서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라 불법 유동광고물 설치를 한 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