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느슨해지기 쉬운 휴가철, 행정공백을 메우고 바른 근무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내달 21일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휴가철을 맞아 행정누수와 근무기강 해이를 막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린감사팀장외 3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했다.

점검반은 업무관련기관 등으로부터 부당한 지원·혜택을 받거나, 점심시간 등에 음주행위, 무단으로 자리비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특히, 생활민원 접수와 관리 실태, 공공부문에너지 절약 형태 등도 살핀다.

군은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현지처분 및 시정조치를 하지만, 음주운전, 도박, 민원처리 지연 등 중대한 사항은 엄중문책 조치할 계획이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올바른 공직기강 확립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특히,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민원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결과를 통지해야 한다"라며 "또한, 건전한 휴가로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