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새마을회(회장 김재종)는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장령산자연휴양림(군서면 금천리)에서 피서지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옥천군새마을회 지도자 260여명이 하루에 8명씩 조를 이뤄 휴양림캠핑장에 마련된 이동식 건물(33.1㎡)에서 책의 대출과 반납을 맡게 되며, 이 새마을문고에는 시, 소설, 수필, 만화 등 모든 장르의 책이 3천여권 구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로 1일 대출을 원칙으로 하며, 4시를 넘어서 반납할 경우, 장령산휴양림 관리소에 연락처를 남기고 반납하면 된다.

또, 새마을지도자들은 피서지새마을문고 운영과 함께 피서지 환경정화와 행락지 질서계도활동도 펼친다.

새마을회관계자는 “휴양지에서 책도 읽으면서 피서를 즐긴다면 더 없이 좋은 휴가가 될 것 같다”라며 “다양한 장르의 책이 구비돼 있으니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 피서지문고 개막식이 20일 오전 11시 장령산휴양림 피서지문고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