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유일호)는 올 하반기에 3만 6천 호의 공공건설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 3만 7천 호의 공공건설임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여, 올해 공공건설임대 입주자 모집이 7만 호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공공임대주택 12만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중 공공건설임대를 7만호(매입·전세임대 5만호) 모집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공공건설임대 3만 7천 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였으며, 당초 올해 목표했던 7만 호의 절반 이상이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하여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민임대 1만 7천 호, 영구임대 1천 3백 호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전월세 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수도권에서 2만 4천 호(64%),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1만 3천 호(36%)의 입주자를 모집하였다.

하반기에는 공공건설임대 3만 6천 호의 입주자를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공공부분 공공건설임대 2만 9천호는 대상 물량이 확정되었으며, 유형별로 국민임대 1만 3천 호, 영구임대 2천 4백호 등이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상 물량이 확정된 공공부분 건설임대의 월별로 모집 물량을 살펴보면, 9월에 1만 1천 호로 가장 많은 물량을 모집하므로,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가구는 관심을 갖고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신청하기 전에 “임대주택포털”(www.rentalhousing.or.kr)을 활용하면 입주자격과 신청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민간 전체 주택에 대한 실제 입주자 모집 신청은 “금융결제원 청약”(www.apt2you.com)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LH, SH의 청약시스템(LH : myhome.lh.or.kr, SH: www.i-sh.co.kr/app/index.do)에서도 입주자 모집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LH와 SH의 경우 관심지구를 사전에 등록해 놓으면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활용하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