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영업장 면적 150㎡ 미만의 5개 소규모 다중 이용업소(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PC방, 복합유통게임제공업) 화재배상책임보험 마감기한이 8월 22일로 다가옴에 따라 영업주의 조속한 보험가입을 촉구했다.

화재배상책임보험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2013년 2월 23일부터 시행된 것으로 대부분의 다중이용업소가 보험에 가입했으며, 5개 업종의 소규모 다중이용업소는 2년 동안 유예기간을 뒀었다.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을 하게 되면 업소에서 화재나 폭발 등의 사고 발생 시 고객은 물론 인근 점포까지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 사망의 경우 1명당 1억 원의 범위에서, 부상은 1명당 2천만원, 재산상 손해는 사고 1건당 1억원의 범위에서 손해액을 보상받게 된다.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에는 미 가입 일수에 따라 영업주에게 최고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