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변대학 예술학원 종합극장에서 제19회 연변지용제와 본사의 창립 1주년기념 문화기획 전시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 8일 연변대학교 예술학원 종합극장에서 19회 연변지용제의 모습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5시까지 진행됐으며 종합극장 내에서는 연변지용제 본상,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밖에서는 옥천을 주제로 한 시와 사진전, 옥천문화원 문화교실 ‘연지회’ 의 정지용시를 소재로 한 서예작품 전시회가 있었다.

▲ 본사의 창립 1주년 문화기획 연변전시회 모습

한 우리역사문화 탐방단원은 “중국에서 옥천의 사진과 옥천동네의 시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본사의 문화기획 전시회 의도가 성공적이라고 평했다.

연변지용제는 연변에서 제일 오래된 문학상으로 정지용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말 우리글을 쓰는 연변의 조선족 시인들에게 매년 수상자를 선정, 시집을 출간해 주고 있다.

또한, 본사의 전시회는 연변지용제에 새로운 옥천의 문화예술을 선 보이고자 문화기획을 마련했으며, 본사후원회를 통해 전시기금을 조성해 연변작가협회의 도움으로 성사됐다. 

한편, 옥천문화원의 탐방단원은 중국 연길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9일부터 12일까지 백두산 천지, 정지용 기행산문 오룡배의 공간적 배경을 문학기행 하는 등 연변지역의 우리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탐방하고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