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 교육을 받은 교육생 46명이 28~30일 국화분재 작품전시회를 갖고 있다.

▲ 옥천농업기술센터에서 국화분재 작품전시회가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3~10월 농기센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수강했던 국화분재반 교육생들이 그동안 정성껏 키운 국화분재 100점을 농기센터 잔디광장에 선보였다.

용백, 백조, 미까도 등 국화가 저마다의 색깔과 자태를 뽐내며 전시돼있고, 분재는 돌에 붙여서 키운 석부작과 나무에 키운 목부작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구경 온 한 주민은 “이 계절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인 것 같다”며 “꽃 구경하러 멀리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