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스트]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는 연정 임윤수 선생의 추모 10주기를 맞아 18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145회 정기연주회‘법고창신’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연정 임윤수 선생이 평생 동안 보여주신 국악 사랑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국악전용공연장 준공을 앞두고 중부권 국악문화를 선도한다는 의미에서 을 준비했다.

1부에서 전통음악‘염불, 타령, 군악’과 전통 무용‘무고’, 성악‘민요연곡’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진도씻김굿 공연이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씻김굿보존회가 공연하는 진도씻김굿은  이승에서 풀지 못한 죽은 사람의 원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굿으로서, 죽음에 대한 인간의 초연한 자세를 예술적 세계로 승화시키는 작품으로 1979년에 세계민속음악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