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옥천 틴에이저 페스티벌’을 21일 오후2시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군은 201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창의적 청소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청소년 40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댄스, 가요제와 난타, 퓨전국악, 통기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마을하나가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프린트 된 배너가 마련되며, 김영만 군수, 민경술 군의회 의장, 이우범 경찰서장이 함께 배너를 게재한다.

책거리 의미로 대형 떡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떡볶기, 순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오전에는 메이크업, 간호사, 마술사 등 5개 분야 진로 부스와 매듭공예, 화초기르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진로상담과 여가시간 활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군관계자는 “청소년문화 활성화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의 기회를 마련한다”라며 “또한, 직업에 대한 상담과 간접경험을 해보고, 건전한 여가 활용으로 활기찬 청소년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