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겨울철을 맞아 주요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27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동절기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 연면적 1천㎡이상의 건축 공사장, 장기중단 방치건축물, 노후·불량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등 62곳으로, 공무원으로 이뤄진 점검반 7명이 대상 시설물을 기간 동안 전수 조사한다.

기존건축물의 균열, 기울기, 침하상태 및 진행 여부, 대형건설현장 가설울타리, 안전보호망 설치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또한, 굴착공사장 등 주변 안전시설 설치의 적정성 여부, 공사관계자의 상주여부와 안전교육실태, 동절기 재해위험 방치 여부 등이다.

앞으로도 군은 자체점검반 편성, 수시, 정기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지적사항 및 개선할 내용은 관리주체 및 시공자에게 설명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조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