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내 모든 어린이집 27곳에 CCTV가 설치돼 운영된다.

군은 어린이집 27곳 중 기존 5곳을 제외한, 11곳 재설치와 11곳 신규설치등 22곳에 131대를 새롭게 설치해 군내 모든 어린이집의 CCTV가 설치됐다.

지난 4월 개정된 영유아보육 법제15조에 따라 18일까지 모든 어린이집은 CCTV 설치를 의무화해야 되서 군은 3천만원(자담 20%포함)을 투입해 보육실, 강당, 식당, 놀이터 등에 설치 완료했다.

CCTV는 화면 속 인물의 행동을 식별할 수 있는 고해상도(100만 화소) 이상의 화질로 60일 이상 저장용량을 갖췄고, 영상정보 열람은 아동학대 등 문제 발생할 시 보호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열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2 ~ 10대 설치해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CCTV 설치로 어린이집이 보다 안전한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인천 송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원생을 폭행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문제로 확대되자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영육아보육법’법이 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