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읍의 생활폐기물 수집을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요원 20명과 소속업체인 ㈜한일개발공사(대표 이병호)가 16일까지 성금 200만원으로 연탄 4천장을 구입해 관내 13가구에 전달한다.

▲ 옥천읍 환경미화요원들이 16일까지 연탄 4천장을 군내 13가구에 전달한다.

환경미화요원 20명은 지난 1년간 매월 5천원씩 십시일반으로 100만원을 모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했고, 이런 상황을 안 회사도 성금 100만원을 쾌척해 사랑나눔에 함께 했다.

이들은 평소 오전 5시에서 오후2시까지 도로변과 주택가 골목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있다.

한 환경미화요원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주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내년에도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개발공사는 2015년 1월부터 3년간 읍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업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