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시인겸 향토사학자 전순표 옥천향토전시관 명예관장의 첫 시조집 '옥천에 살어리랏다' 출판기념회가 15일 명가에서 열렸다.

▲ 15일 전순표시인의 첫 시조출판 기념회가 명가에서 있었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민경술 군의회의장, 김승룡문화원장, 장옥자예총회장, 문인협회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순표 시인의 출판을 축하했다.

전시인은 옥천 출생으로 대전일보기자, 한국문인협회회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전)옥천문화원 부원장등 활발한 문화 활동으로  충북예술인상, 옥천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 중국에서 개최된 제19회 연변지용제에 옥천을 주제로 시와 사진전 전시회에 시를 출품, 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옥천의 풍경과 문화를 중국 연변에 홍보하기도 했다.

'옥천에 살어리랏다' 는 전시인의 첫번째 시조집으로 4부로 구성되었고 주로 옥천의 향토유적과 산수풍광을 소재로 한 창작 작품이다.

전순표시인은 "이 시조집이 옥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홍보하고, 옥천인의 자긍심과 향토문화의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