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올해 2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8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정부 및 산하기관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제대군인의 사회진입 및 정착을 위한 생애전환 프로젝트’ 등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동이면 5개마을에 51억원(국 36억 도 3억 군 12억)을 들여 농촌의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및 서비스중심지로서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다.

또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동이면 2개, 청성면 1개 마을에 14억원(국10억, 도1억 군 3억)을 투입해 2018년까지 완료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군과 대전시, 충남 계룡시가 함께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22억원(국 18억 도3억 군1억)을 투입해 2017년까지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군 복무 경험과 특성을 살려 지역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한다.

또, 서민생활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이원면 평계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11억5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문화생활 조성에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생문화재 사업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사업에 각각 1천만원의 국도비를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국도비 확보로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정보공유와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모든 사업이 전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