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금강수계법' 개정안이 통과돼 대청호의 지역주민들은 환호를 하고있다.

그동안 대청호 주변의 주민들은 이중삼중 규제로 인해 35년 동안 재산권을 제약받고 환경규제로 고통을 받아와 옥천군 의회 와 옥천군이장협의회(회장 조규룡)는 지난 10월 26일 국회를 방문하여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및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법률통과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 지난 10월 26일 옥천군 의회 와 옥천군이장협의회는 국회를 방문,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및 서명부를 전달했다.

▲ 박덕흠 국회의원

팔당호와 대청호 주변지역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누리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1명은 지난해 12월 '금강수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됐다.

박덕흠 국회의원은"금강수계 및 주민지원법이 통과되어 이제 규모제한 없이 건축물, 음식, 숙박업 등 입지가 허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청호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