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2월부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추진한다.

▲ 옥천군이 2월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해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한다.

군은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와 셋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65세 이상 노인, 중증장애인(1~2급),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여권 신청 후 재방문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여권 교부는 군 민원창구에서 직접 수령했거나, 희망자에 한해 2천700원의 수수료를 받고 등기우편으로 배송했으나, 군은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하고 신청된 여권 중 희망자에 한해 매일 발송해 신속하게 수령토록 할 계획이다.

여권은 신청 5일 후 우체국 택배로 받을 수 있고, 군의 여권 등기배송 건수는 2014년 189건 2015년 199건이다.

군관계자는 “소외계층, 사회적약자를 배려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옥천만들기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