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설을 맞아 5일 옥천공설시장 등에서‘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유관기관 직원, 사회단체 회원 등 200여명은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의 등장과 인구감소,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유통환경 변화 등 외부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행사에 함께 했다.

▲ 5일 옥천군은 옥천공설시장 등에서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등 안내문 배부을 배부하며 설맞이 전통시장 가는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전통시장 풍경

옥천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마트, 농산물판매장,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상품권을 이용해 설 용품을 구입하고, 위조상품 추방, 내고장 상품 애용하기, 법정계량단위 사용하기 등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며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도 특판·세일행사를 하며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자구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기업체·사회단체 등에 지속적으로 구매 협조를 요청하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설 차례상은 우리고장 전통시장에서 우리고장 농산물로 지내시길 바란다”며 “우리 상인들도 고객 친절운동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