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충청권 사업설명회를 24일 개최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충청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2층 강당에서 중견기업 정책 및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신청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 기 공고된 ‘2016년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①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과 ②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주요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R&D 874억원, 해외 마케팅 90억원, 교육 및 컨설팅 30억원의 예산(전국)으로 5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R&D 자금을 최대 5년간 75억원(연간 1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년간 5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청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과 중소·중견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전문분야(지식재산권, 국제조세, 물류, 해외수주)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해 ‘지역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과 통합되어 올해 R&D 232억원, 해외마케팅 40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된다.

중기청은 글로벌 강소기업 120개사를 신규 선정하여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IP전략수립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R&D 과제는 최대 2년간 6억원(연간 3억원) 이내에서 동 사업비의 65%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개발기술에 대한 중복성 및 특허 분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R&D 지원시 IP전략수립을 의무화하였다.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은 3년간 2억원(연간 1억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50%∼70%(세부 프로그램별 차등)까지 지원되며, 지자체 지역자율 지원 프로그램인 인력, 금융,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인섭 청장은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선정기업 전용 기술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기타 인력, 금융 서비스 등이 연계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업들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