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김영만 옥천군수, 민경술 군의회의장등 내빈과 입학생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옥천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 3일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3기 옥천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올해 교육과정은 소과류(小果類) 과정과 복숭아CEO 과정으로 소과류 과정은 소핵과류(자두, 살구, 체리)의 안정적인 생산기술 보급 및 새로운 소득 작목(아로니아, 블루베리 등)에 관한 기술교육 과정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이론과 현장학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복숭아CEO 과정은 고품질 복숭아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표할 만한 최고의 기술경영자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금요일(격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복숭아 농가 현장중심으로 3월 10일부터 11월 10일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 전문지도사와 농업관련 연구소 및 시험장, 농촌진흥청, 농업대학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군 농업인대학은 2004년 첫 입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5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현재 전국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정착하였으며, 졸업생들은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