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있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우리 전통음식을 알리기 위해‘어린이 전통음식연구회’를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전통음식연구회 강의는 한 달에 한 번씩 센터장인 영동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지명순 교수의 지도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7일 옥천군향토음식교육관에서, 봄나물 비빔밥을 주제로 수업한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의 주제는‘봄나물 비빔밥’으로 17일 저녁 6시부터 옥천군향토음식교육관(옥천읍 가화리)에서 올해 3번째 강의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매월 3째주 목요일 저녁 6시에 새로운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20명 정도만 수업이 가능하다.

건강한 어린이 식단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043-731-7951)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군관계자는“우리 아이들이 전통음식을 맛보고 식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어린이급식용 식단개발,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맡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